뷰티스타일링

‘내 남친 멋쟁이 만들기 프로젝트!’ 헤어스타일 추천

2016-11-14 16:21:47

[전도은 인턴기자] 요즘 연예인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헤어스타일을 자주 바꾼다. 이는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 위해서다. 남자와 여자 모두 헤어스타일 하나로 얼굴, 키, 비율 등 모든 면의 단점을 커버하고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대중들에게 노출된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헤어스타일에 많은 신경을 쓴다. 남자도 파마나 염색을 통해 연예인을 따라하거나 자신만의 멋을 내는 일이 흔해졌다. 내 남자친구를 브라운관의 스타만큼 멋쟁이로 만들고 싶다면 지금 당장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추천해보면 어떨까.

차분, 단정, 부드러움 3박자를 고루 갖춘 ‘댄디컷’


지창욱과 박해진 등 많은 배우들이 고수하고 있는 댄디컷은 얼굴이 작고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댄디컷은 노안의 상징인 튀어나온 광대나 이마 주름을 가려준다. 또한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단정해 보인다.

남자 헤어스타일링 중 가장 무난하기 때문에 연령층에 상관없이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머리로 멋내는 걸 아직 겁내하는 남자친구에게 추천해보자.

제대로 여심저격하는 ‘포마드컷’


요즘 연예인들의 화보나 영화 포스터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스타일링은 포마드컷이다. 머리카락 한 올 내려오지 않게 고정된 머리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포마드컷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의상은 수트다. 클래식하면서도 조금의 헝클어짐도 용서치 않는 각 잡힌 수트가 포마드컷의 매력을 한 층 더 살려줄 것이다. 평소 수트를 자주 입는 남자친구에게 추천해보자.

남자다운 이미지와 댄디한 분위기의 ‘리젠트컷’


흐트러짐 하나 없는 포마드컷이 부담스럽다면 리젠트컷을 하면 된다.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조정석의 헤어스타일이 대표적인 리젠트컷이다.

포마드처럼 앞머리를 왁스로 올려 이마를 드러낸 스타일이지만 좀 더 머리의 힘을 빼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래서 남자다운 이미지와 댄디한 분위기를 동시에 낼 수 있다. 내 남자친구의 턱 선을 살리고 좀 더 내추럴한 멋을 원한다면 리젠트컷을 추천해보자.

많은 용기가 필요한 ‘가르마펌’


가르마펌은 남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헤어스타일이다. 그 이유는 쉽게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8, 5:5, 7:3등 다양한 가르마 비율을 통해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펌을 할 수 있다.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펌이지만 머리카락 뿌리를 중심으로 볼륨감을 살려 자연스럽게 연출한다면 내 남자친구도 박서준이나 공유같은 트렌디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브라운관의 스타와 내 남자를 비교만 하지 말고 내 손으로 직접 스타들보다 더 멋스럽게 꾸며주자. 남자친구의 외모는 여자친구의 정성과 손끝만으로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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