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곽한구가 또 다시 차량 절도 혐의로 붙잡혔다.
20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개그맨 곽한구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곽씨는 19일 안산의 한 중고차 매매센터에 전시되어 있던 지프 차량 허머H3을 운전해 달아났다가 같은 날 밤 검문을 통해 체포되었다.
곽한구는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차를 끌고 갔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측은 "곽한구는 지난해 6월, 자동차수리센터에서 벤츠를 운전해 달아난 혐의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0월 선고 받은 바 있다. 집행유예 기간 동안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인기를 누리던 곽한구는 2009년 차량절도 절도 사건으로 프로그램에 하차,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사진출처: KBS)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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