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투데이갤러리] 무라카미 다카시의 ‘727-727’

[투데이갤러리] 무라카미 다카시의 ‘727-727’

기사승인 2013. 07. 17. 05: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2월 8일까지 삼성미술관 플라토 전시
727-727 (Acrylic on canvas, 150 x 300cm) ⓒ2006, Takashi Murakami/Kaikai Kiki, Ltd., All Rights Reserved
아시아투데이 김수경 기자 = 도쿄예술대학에서 전통 일본화를 전공한 아시아 팝아트의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는 서구 중심의 현대미술을 아시아적 감성으로 혁신한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최근의 작품을 통해 패전의 트라우마로 인한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하나의 ‘평면’으로 해체된 전후(戰後) 일본사회를 비평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한 정보들을 탈맥락적으로 소비하는 현대의 인터넷 문화를 정의하며 쾌락과 부패가 공존하는 현대 소비사회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관객들은 그의 작품을 통해 아시아 팝아트 모델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대의 역사와 사회, 문화를 반영하는 팝아트의 비평적 역할을 살펴 볼 수 있다.  

삼성미술관 플라토 (1577-7595)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