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노랑 느타리버섯 효능은? 전문가들 “변비, 골다공증 예방 탁월+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천기누설)

노랑 느타리버섯 효능은? 전문가들 “변비, 골다공증 예방 탁월+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천기누설)

기사승인 2014. 09. 01. 07: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천기누설
노랑 느타리버섯 효능은? 전문가들 "변비, 골다공증 예방 탁월+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천기누설) /사진=MBN
MBN ‘천기누설’에서 식용 버섯의 다양한 효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천기누설’에서는 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효능만큼은 귀한 버섯의 활용법을 담았다.


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기능 향상과 혈압 조절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밥상 위의 숨은 건강식으로 불리는 것이 바로 버섯.


특히 이번 방송에는 이름도 생소한 ‘노랑 느타리버섯’을 활용한 특별한 식초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방송에서 소개한 ‘노랑 느타리버섯’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기능성 버섯으로 수분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많아 식초를 담기에 좋은 재료라는 설명.


‘노랑 느타리버섯 식초’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잘게 찢은 생느타리버섯 70%와 설탕 25%, 엿기름 5%의 비율에 천연 식초를 소량 넣는다. 한 달 정도 지나면 조금씩 물이 생기는데, 이때부터 하루에 한 번씩 저어주면서 일 년 가량 숙성시키면 노랑 느타리버섯 식초가 완성된다. 단, 이 때에는 버섯 식초를 항아리에 담는 양이 중요하다. 항아리 내부에 공간이 없으면 발효가 잘 안 되며, 이와 반대로 공간이 많이 남을 경우에는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전체 크기의 약 8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적당하다는 것. 또 이렇게 완성된 식초는 샐러드, 고추장 등 모든 반찬의 양념으로 활용 섭취하면 버섯 특유의 감칠맛과 함께 음식의 풍미를 더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노랑 느타리버섯의 효능에 대해 한의사 한동한 원장은 “노랑 느타리버섯에는 에르코티오네인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영양소는 우리 몸의 혈관과 간, 심장 등에서 발견되는 천연 아미노산으로 체내에서는 합성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밖에 없다. 특히, 섬유질이 풍부해 여성에게 좋고, 변비와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전했다.


또 한의사 김소형 원장 역시 “느타리버섯의 에르고스테롤 성분이 체내에서 비타민D로 변해 혈중 악성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동맥경화와 뇌혈관 질환과 같은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느타리버섯과 심혈관 질환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방송에 출연한 40대 후반의 여성 사례자는 “10년 전부터 느타리버섯을 꾸준히 섭취해 건강을 지키고 있다. 사람들은 보통 느타리버섯이 요리를 통해서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영양학적으로 살펴보면 느타리를 요리를 통해 섭취하는 경우에는 소화시간이 짧아져 바로 배설이 되지만, 발효시켜 먹으면 영양소를 온전하게 전달하는데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밖에 방송에서는 일명 ‘천연항암제’로 불리며 위암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표고버섯의 효능’과 함께 혈압을 낮춰주고 뇌혈관을 튼튼하게 돕는다는 ‘느타리버섯 혈관차’, 체지방을 녹이고 혈관을 청소한다는 ‘버섯 얼음’ 등 다양한 사례들을 공개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