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여한이나 아쉬움 없다" 장동건, '7년의 밤'으로 파격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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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3-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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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장동건이 영화 ‘7년의 밤’을 통해 파격적 연기 변신에 나선다.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여한이나 아쉬움이 남지 않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제작 폴룩스㈜바른손·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추창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가 참석했다.

영화 ‘7년의 밤’은 한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복수의 화신, 영제 역을 맡은 장동건은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여한이나 아쉬움이 남지 않을 것 같다.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내가 또 이렇게 작업해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작품”이라며 ‘7년의 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솔직히 영화에 담기지 않은 나머지 촬영분을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관객들의 마음에도 드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내일(28일) 개봉하는 영화 ‘7년의 밤’은 그야말로 장동건의 ‘연기 변신’을 즐겨볼 수 있는 작품. 파격적 외모 변신은 물론 거칠고 선 굵은 연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장동건의 색다른 면모를 확인해볼 수 있다. 러닝타임은 123분이며 관람 등급은 1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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