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볼륨을 높여요' 유인나 후임, 부담감 있지만 편하게 진행하려 노력할 것"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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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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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 [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조윤희가 ‘볼륨을 높여요’ 섭외 소감을 밝혔다.

조윤희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부담감 있지만 편안한 진행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조윤희는 섭외 제안에 대해 “실감이 안 났다. 누구나 꿈꾸는 DJ라는 자리에 저를 섭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윤희는 “당연히 부담감은 있다. 워낙 잘 하셨기 때문이다. 유인나와 비교하자면 한 없이 부족하지만 편안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듣고 싶은 별명에 대해 “제안을 받은 지 얼마 안돼서 생각해보지 않았다. 애청자 분들이 좋은 애칭을 붙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륨을 높여요’는 KBS 라디오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1995년 시작된 이후 이본,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유인나 등 여자 배우, 가수들이 DJ 자리를 맡아 큰 인기를 받아왔다. 조윤희는 유인나에 이어 7번째 ‘볼륨 DJ’ 바통을 받았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는 오늘(9일) 오후 8시 첫 전파를 탈 예정이며, 첫 특별게스트로는 배우 유준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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