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 신지, 터키 베식타스로 이적 가능성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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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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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신지,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일본 국가대표 카가와 신지(香川真司)가 터키리그 베식타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산케이 스포츠가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터키 밀리예트 보도에 따르면 카가와 신지의 에이전트인 토머스 크로트가 터키 베식타스와의 협상을 위해 이스탄불을 방문했다.

카가와 신지는 지난 2013/2014시즌에 30경기를 뛰었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가와 신지는 올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감독으로 취임한 루이스 판 할에게 어필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18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이에 시즌 종료 후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카가와 신지는 프리시즌매치에서 강하게 어필해 최근 판 할 감독의 방출 리스트에서는 제외됐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의 출장권을 갖고 있는 터키 베식타스는 세네갈 국가대표 뎀바 바를 활용하기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를 필요로 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한 이적금액은 추정치로 1000만 파운드(약 170억원)로 16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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