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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요래조래 신변잡기

난생 첫 꽃꽂이 후기(양재 꽃시장/운영 시간/주차/꽃꽂이)

by JoyHz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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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 친구에게 배운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 후기 

 

 

 

저는 주말에 새로운 취미생활을 위해 

애정하는 친구들과 함께 꽃꽂이에 도전했습니다 +_+

양재 꽃시장에도 잠깐 들러서 원하는 꽃을 골라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월요일, 꽃 들어오는 날에 맞춰 꽃시장을 방문했습니다.

 


 

[ 양재 꽃 시장 기본정보 ]

 

* 영업 시간 : 연중무휴! 아침 7시~ 오후 7시까지 운영

( 단, 일요일 1, 3째주에 <가>동 휴뮤

일요일 2, 4째주에 <나>동이 번갈아가며 휴무 )

* 주차 비용 : 주차시간 최초 1시간 1,000원

이후 15분 초과시간 당 500원 (경차 주차비 반값 할인 有

 

 

 

 

 

시장 안에 들어가서 직접 살펴보니

화려하고 다양한 꽃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

저는 첫 방문이라 시세는 잘 모르겠는데 

깨나 꽃집 좀 돌아본 친구는 "역시 도매가라 싸다~" 하면서 

신나서 이것저것 알아봐주더라구요! 

평균적으로 한 다발에 6,000~12,000원이었습니다

 

적당히 자기가 원하는 꽃들을 고른 다음

꽃꽂이 진행을 위해 빠르게 귀가했습니다. 

 


 

 

 

 

짠! 저희가 꽃 시장에서 고른 꽃들입니다! 

매스, 즉 주가 되는 꽃으로 리시안셔스 거베라를 구매했구요

중간 꽃인 필러로는 퐁퐁 소국과 맨드라미, 용담초와 겹공작초,

마지막으로 배경이 되어주는 소재로는 잎설유를 샀습니다 

 
용담초는 원래 자주 쓰는 꽃은 아니라고 하던데
함께하던 친구의 강력한 어필(?)으로 용담초도 합류하게 되었죠 ㅎㅎ
나중에 색을 다 모아놓고 맞춰보니 다행히 조합도 괜찮고 보라-핑크 계열으로 완성이 되서 너무 예쁘더라구요!



2층에는 화병도 팔고 있어서 

도자기로 된 작은 화병을 저렴하게 구매했답니다 =) 

 


 

집으로 도착해서 꽃을 분배해놓고

테이프를 화병에 9칸이 되도록 나눠서 붙여놓고는

꽃을 하나하나 꽂아봤습니다! 

친구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 

정신없이 꽃잎을 정리해서 떼어내고

각을 재보고 집중하느라 

꽃꽂이가 완성되어가는 과정 사진은

부득이하게도, 하나하나 찍지는 못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 

 

 

 

 

이게 친구들과 함께 만든 꽃꽂이 완성작입니다. 

친구들이 만든 작품들도 섞여있어요 =) ! 

친구가 꽃꽂이 클래스를 수강 중이라 그런지 

확실히 감각이 있어서 거듭 피드백을 해준 덕에 

만족스러운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마지막으로 제가 스스로 만들어본 작품!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처음 치고는 괜찮다며

스스로 굉장히 만족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가져다 드렸더니 엄마도 너무 예쁘다면서 좋아하셨어요! 

나중에는 엄마랑 같이 꽃시장을 들려볼까 봅니다~

처음 만드는거라 쉽진 않았지만 

다음에도 해보고싶을 정도로 즐거운 경험이었네요! 

 

그럼 오늘의 슬기로운 방콕 취미활동 포스팅도 

이렇게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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