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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퀀스와 반전의 건축가 - 안도 다다오
    건축 2019. 8. 29. 14:40

    안도 다다오(Ando Tadao): 1941~

     

    안도 다다오 그의 삶,

     

    그는 1941년 일본 효고현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건축을 전공한 적도 누구에게 배워본 적도 없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더 좋은 건축물과 건축을 사랑하는 마음이 77세인 지금까지도 이어져 왔을지도 모른다.

     

    안도다다오는 중학교 2학년 때 복서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가, 그가 다니던 체육관에 연습차 왔던 동양 챔피언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은 프로 복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포기하였다고 한다. 그는 잘할 수 없는 일을 빨리 포기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복서의 길을 포기한 후 진로를 고민하며, 어려서부터 만들기를 좋아했던 그는 목공소나 철공소를 돌아다니며 일을 했고, 그러던 어느 날 헌책방에서 우연히 르 코르뷔지에의 책을 읽게 된다. 그때부터 안도와 르 코르뷔지에의 만남이 시작된다.

     

    르 코르뷔지에와의 만남

     

    안도는 전문적으로 건축교육을 받진 않았지만, 그가 영향을 받은 건축가가 있다. 그는 바로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이다. 안도가 늘 마음에 품고 있는 스승이다. 안도는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을 향하여]를 읽고 그에게 반해버렸다. 안도는 생계를 위해 일을 하면서도 꾸준히 건축에 대해 공부를 해나갔다. 그러나 그의 건축에 대한 열정이 오를수록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을 실제로 보고 싶은 마음도 커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전재산을 탈탈 털어 유럽으로 향한다. 그는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모스크바, 그리스, 스페인, 필란드를 7개월 동안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을 보며 돌아다닌다. 이것이 지금 안도를 만들어준 여행이 아닌가 싶다. 안도와 르 코르뷔지에는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안도 다다오는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의 건축 세계

     

    안도다다오의 건축에는 항상 빛과 물, 어둠이 있으며, 르 코르뷔지에 게 영향을 받아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해 아름다우면서도 절제된 건축 공간을 만든다. 또한 서양 건축의 특징인 기하학과, 일본 건축의 특징인 복잡한 시퀀스를 잘 조화하여, 동서양의 하이브리드 건축이라고도 불린다.

     

    그는 “훌륭한 건축의 조건은 인간과 자연, 공간의 합일점을 찾는것입니다.” 라고말했다. 따라서 그는 건축물의 편의성보다는 자신의 공간과 자연이 하나 되어 그곳에서 사람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일체감 있는 건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후 안도 다다오의 노출 콘크리트 기법은 저렴한 가격과 큰 공간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는 것과 모더니즘을 잘 표현할 수 있다 생각되어 유행하기 시작했다.

     

     

    안도 다다오 대표 건축

     

    1. 스미요시주택

     

    그의 이름을 알린 주택으로 집의 폭이 3.6M 밖에 안 되는 협소주택이다

    실내도 내부와 같이 모두 콘크리트이며, 가운데를 중정으로 포인트를 줬다.

     

    정면
    내부 중정

    2. 오사카 빛의 교회

     

    십자가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공간의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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