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시작되면 줄 서서 사 먹는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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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우유 등을 주 원료로 삼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이야기한다. 주로 콘 등의 형태로 제공이 되는데, 바형 제품과는 다른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맛이 특징으로 꼽힌다. 그 부드러움 때문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완제품의 형태로는 잘 유통되지 않으며, 매장 판매용으로 주로 제공되고 있다. 지금부터는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프랜차이즈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파스퇴르 밀크바 – 파스퇴르 밀크 콘

 

 

롯데푸드는 ‘파스퇴르 밀크바’라는 이름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저온살균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매장으로, 인테리어도 젖소의 얼룩무늬를 적용해 원유의 부드러운 맛을 연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파스퇴르의 고급 원유로 만든 19종의 밀크 디저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 중의 하나가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콘인 ‘파스퇴르 밀크콘’이다. 가격은 3,500원이다.

맥도날드 – 소프트 아이스크림 콘

 

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는 햄버거 메뉴 못지않게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품도 유명하다. 디저트 카테고리로 판매 중인 ‘소프트 아이스크림 콘’이 바로 그것이다. 바닐라 맛의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담은 콘으로,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로, 염가에 만날 수 있는 메뉴다. 우유의 맛보다는 바닐라 향이 더 강하고, 아이스크림은 쫀쫀하며 콘은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매장 판매가는 700원이다.

이케아 – 시그니처 헤이 트위스트 콘

 

우리나라 곳곳에 대형 매장을 운영 중인 이케아의 명물로 ‘시그니처 헤이 트위스트 콘’이 꼽힌다. 이케아 코리아의 전 매장의 비스트로, 카페 또는 아이스크림 숍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다. 기본 아이스크림 콘의 가격은 1,100원이며, 300원의 비용을 추가하면 다양한 토핑을 선택해서 함께 먹을 수 있다. 코코넛, 크런치 쿠키, 아몬드, 초코볼, 브라우니 등 다양한 토핑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제공한다.

미니스톱 – 소프트크림 벨기에 초코

 

 

편의점 미니스톱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인 ‘벨기에 초코’가 유명하다.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시작된 메뉴로, 벨기에산 다크 초콜릿을 사용해 더 진한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유지방과 생초콜릿, 카카오 파우더 함량이 높아서 더 풍부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리얼 카카오 추출물이 추가돼 있어 카카오의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매장 판매가는 2,000원이다.

투썸플레이스 – 소프트 아이스크림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2018년, 15년 넘게 판매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우유 맛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리뉴얼한 바 있다. 리뉴얼 이후 이들이 제공하는 메뉴는 우유의 고소함과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메뉴로 탈바꿈했다. 컵으로도, 콘으로도 주문할 수 있으며, 콘으로 주문 시에는 수제 와플콘에 담겨 제공되기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매장 판매가는 3,500원이다.

롯데리아 – 소프트콘

 

맥도날드의 가성비 디저트 메뉴인 소프트콘은 종종, 역시나 버거 프랜차이즈인 롯데리아의 소프트콘과 비교되고는 한다. 롯데리아는 바닐라 풍미가 경쟁사의 그것에 비해 더 강하고, 상대적으로 덜 달면서 꾸덕한 식감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콘을 판매하고 있다. 크기와 모양새, 구성이 거의 유사하며, 가격 또한 700원으로 동일하다. 컵에 담긴 형태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 메뉴인 토네이도 또한 많은 추천을 받는다.

 

폴바셋 – 밀크 아이스크림

 

카페 프랜차이즈인 ‘폴바셋’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폴바셋 아이스크림 메뉴는 상하목장의 프리미엄 우유를 사용해 고소하고 진한 우유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인기인 ‘밀크 아이스크림’은 공기층을 최대한 줄여,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으로 꼽힌다. 젤라또처럼 쫀득한 식감과 진한 맛을 선호한다면 폴바셋의 아이스크림을 추천한다. 밀크 아이스크림 메뉴의 매장 판매가는 4,000원이다.

1964 백미당 – 소프트 아이스크림

 

남양유업에서 만든 디저트 브랜드 ‘1964 백미당’도 아이스크림을 맛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 프랜차이즈다. 백미당에 들어간 숫자 1964는 남양유업이 설립된 연도로 전해진다. 이곳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것은 유기 축산물 인증을 받은 청정목장에서 키운 젖소의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 ‘백미당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다. 전국 백미당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4,500원이다.

빽다방 – 노말한 소프트

 

카페 프랜차이즈 빽다방은 컵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담아 제공하는 메뉴 ‘노말한 소프트’를 운영하고 있다. 여타 프랜차이즈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비하자면 바닐라향이 굉장히 강하고, 단맛 또한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메뉴로 꼽힌다. 혹자는 롯데제과에서 2000년 출시한 아이스크림인 ‘와’와 비슷한 맛이라 묘사하기도 한다. 필요에 따라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토핑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 매장 판매가는 2,000원이다.

고디바 – 소프트 아이스크림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의 매장에서는 진한 초콜릿으로 맛을 낸 소프트 아이스크림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이름은 ‘더블 초콜릿’으로, 진한 다크 초콜릿 베이스의 아이스크림이다. 고디바 로고가 새겨진 초콜릿이 꽂혀 있어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바삭바삭한 와플콘과 크런치 쿠키에 담겨 제공되며, 라즈베리 마카롱이 더해진 형태로도 주문할 수 있다. 매장 판매가는 7,500원이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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