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엔 뉴세이

가수 션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정혜영과의 결혼 19주년을 자축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션은 10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혜영아 결혼 19주년 축하해! 나의 가장 멋진 여자 그리고 나의 가장 멋진 아내 혜영이로 살아줘서 고마워 나는 혜영이 너의 남편으로 살아온 19년이 너무 행복했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앞으로 우리가 함께할 시간들이 더 기대돼 우리 서로 더 사랑하고 사랑하자 오늘이 마지막 날처럼. 19년 오늘 그 설래임을 기억하며 우리 결혼한 지 6939일 되는 날. 혜영이를 사랑하는 남편 션이”라고 덧붙이며 요한일서 4장 7~8절을 적어 올렸습니다.

션과 정혜영은 지난 2004년 10월 결혼에 골인하며 연예계 대표 금실 좋은 부부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노하음, 노하랑, 노하율, 노하엘 네 명의 자녀를 슬하에 두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다둥이 가족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결혼 이후 션과 정혜영은 함께 기부를 꾸준히 하여 부부가 나란히 기부천사가 되었습니다. 광고 수익으로 얻은 돈을 집을 장만하는 대신 전셋집에 살면서 매달 400만원 정도의 금액을 NGO를 통해 전 세계의 극빈층 어린아이에게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후 입양과 국내외 자선단체에 기부 등 꾸준한 활동을 하면서 한국의 대표 잉꼬부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배우 정혜영은 최근에도 설강화: snowdrop,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재벌집 막내아들,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에 꾸준히 출연해 정혜영만의 연기를 보이며 계속 활동하고 있습니다.

7월 27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괌에서 16살 때 가출했던 한 소년의 성장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박위가 "어디로 모실까요"라고 물어보자, 션은 "나에게 정말 의미 있는 곳"이라며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 병원'을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목적지로 향하는 차 안에서 박위는 "원래부터 착한 사람이었냐. 그러면 너무 허탈할 것 같다"라고 질문하자 션은 "'넌 겁 없던 녀석이었어 매우 위험했던 모습' 이게 딱 나다"라며 지누션의 노래 가사를 말했습니다.

이어 션은 "그렇다고 막 질풍노도를 겪고 그런 건 아닌데 만 16세 때 가출했다. 보통 가출하는 사람들은 다시 집에 들어가기 마련이지 않냐. 난 그 가출이 마지막이었고 집에 다시 안 들어갔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께 가출이 아니라 독립이라고 말했다"라며 "그때부터 일을 시작했다. 페이가 좋으니까 공사장에서 막노동하고 마트에서 물건 쌓고 이런 일도 했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박위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션, 정혜영에 대해 "대한민국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 두 분 대체 어떻게 만나게 되셨냐?"라고 질문했습니다. 션은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만났다) 영화를 보면 첫눈에 반했다고 하지 않냐. 난 첫눈에 반한 정도가 아니고 딱 보고 '이 사람이 내가 평생 같이 살아야 될 사람이구나' 했다"라며 정혜영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습니다.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은 11월 25일 서울 노들섬 잔디광장에서 MC 프라임의 사회로 250여 명의 참가자 및 봉사자들과 함께 제4회 '미라클365 위드아이스 릴레이 런'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승일희망재단은 재단을 설립한 지 13년 만인 오는 12월 13일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할 예정입니다.

운동하는 모습만 보여주던 션은 가수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12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엄정화의 단콘서트 연습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지누션과 함께 8년 만에 무대에 서게 된 것을 알리며 지누션과 함께 ‘말해줘’를 맞춰봤습니다. 엄정화와 지누션은 시간의 흐름이 무색할 만큼 찰떡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지누션은 12월 6일 로레알코리아 연말파티에 가수로 참석했으며 12월 30~31일 진행되는 JSW COUNTDOWN 2024에 12월 30일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