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 믿고 빌려줬는데…6000만원 안 갚고 잠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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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재희(본명 이현균)이 전 매니저 A씨에게 돈을 갚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28일 한경닷컴과 전화 인터뷰에서 "재희가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개원하고 싶다'면서 돈을 빌려 달라고 요구했고, 여러 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빌려 갔다"며 "갚기로 한 날짜에서 6개월을 기다렸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면서 재희를 고소한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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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재희(본명 이현균)이 전 매니저 A씨에게 돈을 갚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28일 한경닷컴과 전화 인터뷰에서 "재희가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개원하고 싶다'면서 돈을 빌려 달라고 요구했고, 여러 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빌려 갔다"며 "갚기로 한 날짜에서 6개월을 기다렸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연락이 두절됐다"면서 재희를 고소한 배경을 전했다.
A씨는 재희와 6년 동안 인연을 맺어온 매니저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희가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연락마저 받지 않으면서 지난 20일 경기도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재희의 주소지인 서울 강서경찰서로 이첩될 예정이다.
앞서 고소인 조사를 받은 A씨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라 말을 하는 게 조심스럽다"면서도 "그 사이 재희는 연기학원도 오픈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면 계속 업데이트도 하고, 유튜브도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락 두절 후 두 달 넘게 기다리다 고소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희는 MBC '산'으로 데뷔했고, 2005년 KBS 2TV '쾌걸춘향'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엔 지자체 홍보대사로 발탁됐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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