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HOT 동영상]여교사 성희롱 '너무해 '레고로 만든집 '신기해'

2009. 9. 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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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탈퇴 재범 미국 도착 영상도 시선집중

밤낮의 기온차가 커진 9월 둘째주 추락한 교권의 실태를 보여주는 여교사 성희롱,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인 2PM의 재범 등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사건의 동영상에 네티즌의 시선이 쏠렸다.

여교사 성희롱 동영상은 충격적이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의 어깨를 감싸기도 하고 "누나 사귀자"며 말하는 등 스스럼없이 장난을 친다. 여교사가 화를 내지만 계속 장난을 치며 심지어 교사의 한쪽 손을 잡아 들어올리기도 한다. 이 장면을 또다른 학생이 두 사람을 따라다니며 촬영한다. 여교사는 동영상을 삭제하는 조건으로 넘어갔으나 학생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했다. 문제의 동영상은 대부분 포털사이트에서 모자이크 처리돼 올라와 있지만 일부에는 여교사와 남학생의 얼굴이 버젓이 드러난 동영상이 그대로 있어 제2의 피해가 예상된다.

한국 비하글 파문의 당사자인 인기 아이돌 2PM의 재범 동영상도 뜨거운 감자였다. 재범은 2PM 탈퇴를 선언하고 부모가 있는 미국 시애틀로 떠났는데 시애틀 공항에서 재범의 모습을 잡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클릭이 쇄도했다. 영상에서 재범은 담담하게 공항 톨게이트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고 있다. 촬영자는 재범이 공항에 내려 어머니를 보자마자 안기며 울었다고 전했다.

5명의 핫팬츠녀들이 도로에서 춤추는 동영상도 화제였다. 태양이 작열하는 시골의 아스팔트 도로를 걷던 여성 5명이 갑자기 가방을 내려놓더니 브아걸의 시건방 춤을 시도한다. 골반을 좌우, 위아래로 가볍게 흔들다가 본격적으로 춤을 추려고 중앙선까지 침범하며 자리를 잡는 순간 맞은편에서 경적소리와 함께 버스가 지나간다. 화들짝 놀란 이들은 춤추기를 그만두고 멋쩍게 웃는다.

광화문 광장의 24시간을 뮤직비디오로 만든 영상은 신선하다. 짙은 회색의 새벽 광화문 광장은 아침이 되자 서서히 자기 색을 되찾아간다. 형형색색의 플라워카펫과 햇살에 흩어지는 12.23분수의 물방울이 만들어낸 광경은 장관이다. 해가 지고 가로등이 하나 둘씩 켜지자 광장은 은빛으로 변해 신비한 느낌을 자아낸다. 새벽부터 자정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광화문 광장의 모습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의 홍보 동영상은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홍보 도우미로 나선 미녀 삼총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유리 공예관에서 유리 가공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감상하는 등 세계 각국의 특성을 살린 전시장을 돌며 세계 여행에 푹 빠진다.

리코더 소년은 네티즌의 심금을 울렸다. 한 소년이 리코더로 영국의 민요 '그린 슬리브스'를 연주한다. 구슬픈 선율에 리코더 연주에 어느새 가슴이 촉촉히 젖어든다.

전기톱으로 나무를 깎아 만든 밀랍인형도 눈에 띈다. 복면을 한 사나이가 산에서 포클레인으로 커다란 나무를 운반해와 전기톱으로 인형을 만든다. 완성된 인형은 놀랍게도 발랄하고 깜찍한 여고생의 모습이다.

3㎝ 남짓한 레고를 가지고 사람이 살만한 크기의 2층집을 만드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과 손으로 박스를 두드리며 소리를 내는 악기 콩가 카혼 연주 영상 등도 한주 동안 인기였다.

< 권오용기자 > [스포츠칸 연재만화 '명품열전' 무료 감상하기]-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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