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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지원 기자] '에덴의 동쪽' 미남 배우들의 근육질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연출 김진만, 극본 나연숙)' 8회에서 송승헌, 데니스 오, 박해진은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과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송승헌과 데니스 오는 더운 날씨의 마카오를 배경으로, 박해진은 침실에서 상반신을 노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박해진은 업무 차 마카오에 왔다가 술에 만취한 채 현지 화류계 여성과 동침하는 장면을 촬영, 송승헌, 데니스 오와는 다른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동철 역의 송승헌은 현재 신태환(조민기)이 뻗친 마수로 인해 마카오로 도망 온 후 불법 체류자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철은 마카오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배 위에 머무르며 식당 아르바이트와 불법 카지노 딜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그에게 호감을 가진 영란(이연희)의 등장은 불 같은 사랑을 암시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평소 '운동 마니아'로 정평이 나 있는 송승헌은 이날 촬영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선보여 주위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마카오 카지노 계의 대부 스티브 패커 4번째 부인의 아들 마이크 역의 데니스 오는 선상 카지노 수영장 장면에서 탄탄한 상반신을 공개했다.

몸매 경쟁을 펼치는 송승헌, 데니스 오는 영란을 얻기 위한 사랑 대결로 또 다른 흥미를 줄 전망이다.

[MBC '에덴의 동쪽'에서 몸매 대결을 펼치는 두 배우 송승헌, 데니스 오(왼쪽부터). 사진 = MBC]

(양지원 기자 ji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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