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화보로 시선 끈 그녀들, 누구?

2007. 12.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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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현유 기자] 이른바 연예인 화보의 전성시대다. 예전에도 누드집 등은 있어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모바일이 그 가교역할을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누드집보다 노출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신인일 경우 등용문 역할을 한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모바일 화보로 주목받은 스타들을 살펴봤다.

이제니

먼저 탤런트 이제니(28). 과거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인기를 받았던 이제니는 돌연 미국행을 선언해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근 젖살이 빠진 모습으로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연출한 모바일 화보를 발간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컴백 논란과 함께 큰 이슈를 모았다.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이제니는 사막과 경비행기 등 낯선 장소를 배경으로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촬영을 진행한 화보 관계자는 "소녀라 불러야 할지 여인이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며 "로리타컴플렉스를 자극할 정도로 동안인 얼굴과 환상적인 몸매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파니

화보는 더 이상 남성팬들의 전유물만은 아니라는 점을 인식시켜준 장본인. 지난 10월 25일 SKT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파니(21)의 스타화보 '화려한 외출'은 고정관념을 깨고 20대와 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플레이보이 모델이던 이파니가 '결혼 이후 몸매는 물론 얼굴까지 예뻐졌다'는 입 소문이 나면서 "대체 비결이 무엇이냐"는 여성들의 문의가 쇄도했던 것.

이파니 매니저는 당시 한 인터뷰에서 "여성들의 관심이 많아 우리도 놀랐다. 결혼 이후 더 날씬해진 몸매 관리법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남성들이 이파니의 화장하는 모습과 막 잠에서 깬 모습 등 자연스런 일상의 모습들에 열광한다면 파격적인 변신과 섹시한 모습은 오히려 여성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파니의 화보는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접속이 폭주하는 기록을 낳았다.

한영

그룹 LPG의 멤버이자 슈퍼 엘리트 모델대회 3위 입상 경력을 갖고 있는 한영(27)은 모바일 화보를 통해 긴 다리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키가 179cm인 한영의 다리길이는 112cm. 공교롭게도 이 수치는 남성 연예인 중에서도 가장 늘씬한 몸매를 가진 강동원의 다리 길이와 동일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강동원의 키는 186cm이다.

한영의 화보 관계자는 "한영은 긴 팔, 다리와 구리빛 피부를 지녀 어떤 포즈를 취해도 섹시하고 아찔한 포스를 발휘한다"며 "세계적인 톱모델 지젤 번천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최고의 비키니화보 탄생"이라고 평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룹 타이푼의 솔비를 비롯, 베이비복스의 이희진, 채은정 등도 모바일 화보 촬영을 했으며 이 화보는 일본시장에 이어 중국시장까지 진출될 계획이다.

SK텔레콤 모바일 '스타화보'측은 또 하나의 한류 콘텐츠의 성공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하에 '스타화보'를 중국 1위 이동통신사인 C차이나 모바일 광동성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화보 전성시대에 관해 모바일 화보 제작사 관계자는 한 인터뷰에서 "연기자는 광고 시장이나 다음 작품의 캐릭터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섹시한 느낌과 노출에서 조금은 벗어난 화보를 찍는 경향이 있지만 가수들의 경우에는 섹시한 화보가 이미지 타격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많이 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yu@osen.co.kr

<사진> 한영과 이파니(오른쪽 위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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