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사진=텐아시아 DB
한지민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한지민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

17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한지민이 출연을 확정 지은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 CEO 그녀와 육아와 살림, 일까지 잘하는 케어의 달인 비서 그의 본격 케어 힐링 로맨스를 담는다.

극 중 한지민은 헤드헌터 회사의 유아독존 CEO 역할을 맡아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능력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 일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프로페셔널한 그녀에게 단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모든 에너지를 일에만 쏟다 보니 일 외적인 다른 일에는 서투르다는 것. 서투름 마저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탈바꿈시킬 한지민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지민은 지난달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에서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이 발휘되는 수의사 봉예분 역을 맡아 다양한 캐릭터 플레이로 변주를 꾀하며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그랬던 한지민이 이번 작품에서 한편으로는 까칠하지만 냉철한 CEO 역으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한지민이 출연을 확정 지은 '인사하는 사이'는 2024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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