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커팅아트

요즘 제가 새로운 취미가 생겼는데요! 바로 페이퍼 커팅 아트라는 취미입니다 :)
페이퍼 커팅 아트는 종이를 디자인 커터 칼 같은 걸로 잘라서 모양을 내는 아트인데요! 고대 중국에서 장식용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 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세계 각국에서 다른 형태로 독특하게 발전했습니다^^ 특히 결혼 서약서나 다양한 문서로 발전한 유대인들의 문화는 오늘날 이스라엘까지 이어지고 있고 멕시코에서도 ‘파펠 파카도’라는 이름의 종이 양식이 전통 미술로 계승 됐다고 해요 :D 우리나라에서도 페이퍼 커팅과 비슷한 종이 작품 문화가 있는데요! 바로 충청도 앉은 굿을 하던 무당들이 종이를 오려 굿당을 만들었는데 “종이 바수기” 혹은 “설위설경”이라고 불린 종이 공예입니다. 한지를 통해서 무속의 여러 신명을 표현한 내용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는 페이퍼 커팅이라는 예술 문화가 비교적 최근 들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요.

종이를 오리면서 주변의 조각들을 떼어낼 때의 짜릿한 쾌감과 유행했던 컬러링 북처럼 자신도 모르게 몰입할 수 있는 페이퍼 커팅의 매력이 있습니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취미활동으로 평범한 분들도 도안을 종이에 인쇄해서 칼로 그어 마들고 나면 근사한 작품 하나를 만드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도안은 인터넷에 ‘페이퍼 아트 도안’이라고 치면 많이 나올 거에요! 그냥 선만 따라 그으면 되는 페이퍼 커팅! 페이퍼 커팅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은데요.

바로 칼과 종이 도안만 있다면 실력 있어 보이는 예술가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그냥 A4 종이로 한다면 섬세한 도안일수록 찢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조금 깊게 페이퍼 커팅아트를 하시는 분이시라면 백상지를 주로 쓰는데요. 보통 우리가 쓰는 A4 용지는 ppc용지라고 불리는 복사를 주 목적으로 생산된 종이구요. 백상지는 모조지라고 불리는 용지로 인쇄소의 인쇄 목적을 위해 생산된 하얀 종이를 말합니다. 도안의 인쇄 품질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백상지를 구입해서 인쇄하는 것이 무난하다고 생각하지만 문구점이나 화방에서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 비슷한 제품으로 머메이드지 같은 두꺼운 용지를 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칼은 일반 문구용 커트칼을 사용하셔도 무방하지만 일반 커터칼보다는 좀 더 날카롭고 각이 누워있는 아트나이프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
일단 커터칼로 사용하신다면.. 종이와 칼날이 닿는 부분이 거의 평행이 되게 눕혀 도안을 자르는 것이 종이가 덜 찢기는 방법이고 도안은 고무판이나 약간 단단한 쿠션이 있는 재질을 놓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생각해보면 바닥이 딱딱하면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몇 번 카터칼로 긋다보면 칼날이 무더져 금방 갈아야하고 안좋다고 해요.. 페이퍼 커팅 아트의 핵심은 칼날과 종이의 닿는 각도인데요! 항상 도안을 자를 때 평행이 되게 작업하시면 더욱 섬세한 작품을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나아가서 페이퍼 커팅 작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장식 소품이 될 뿐만 아니라 광고나 제품 패키지 디자인으로 사용되는 등 활용도가 높은데요!
캘리그라피가 유행해서 여러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것처럼 페이퍼 커팅 또한 페이퍼 커팅 작가라는 타이틀을 통해 통해 제2의 꿈을 펼치려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인터넷에 떠도는 도안을 깔끔하게 잘라 멋진 작품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개성있는 도안을 직접 그려보는 것이 페이퍼 커팅 작가의 첫걸음이라고 하네요! 페이퍼 커팅이 한창 뜨고 있긴 하지만 아직 다른 직업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또 예술 작품이기 때문에 되는 길이 정해져 있고 분야가 아직 뚜렷하게 나누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방법이라기보다는 경력에 의해서 페이퍼 커팅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캘리그라피 작가가 흥하고 있는 것처럼 페이퍼커팅도 예술 작가로써도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늘 페이퍼 커팅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새로운 취미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드시나요?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페이퍼 커팅 아트’ 여러분도 나른한 주말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따뜻한 취미활동으로 자리매김 해보세요+_+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