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의 노루궁뎅이버섯

in #krsuccess2 years ago

image.png

노루의 엉덩이 털과 닮아서 그 이름이 붙여진 노루궁뎅이버섯은 중국에서 항암, 소화 불량 치료 등을 위한 약용 버섯으로 활용된 식재이다. 쓴맛이 강해 대중적인 식재로는 잘 활용되지 않았으며, 한방약선요리나 궁중요리에 한정적으로 이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건강 기능성,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 등으로 인해 건강 식재로 각광받고 있다.

버섯의 지름은 5-20㎝로 위쪽의 등면을 제외한 전면에 길이 1-5㎝나 되는 긴 침이 무수히 있어 전체 모양이 고슴도치와 비슷하다. 자실체는 거꾸로 된 난형 또는 반구형이며 나무줄기에 매달려 발생한다. 처음은 백색이나 나중에 황색 또는 연한 황색으로 된다. 세로로 자르면 위쪽은 크고 작은 구멍이 있는 갯솜 모양의 살덩이가 있고 아래쪽은 긴 침의 집합이다. 포자의 크기는 6.5-7.5×5-5.5㎛이고 무색의 아구형이다.

노루궁뎅이버섯의 뛰어난 기능성 효과는 일반버섯이 활성 다당이 최대 2종류에 그치나 노루궁뎅이버섯은 5종류의 활성 다당을 함유해 탁월한 항암효과를 발휘하여 위벽을 둘러싼 혈관을 강화시켜 소화기 질환에도 좋다

노루궁뎅이는 향과 쓴맛이 강하므로, 향과 맛이 강하지 않은 식재와 함께 조리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이러한 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담금주의 식재로 활용하거나 대추 등과 함께 끓여 음용차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활용 방법이다. 이 때, 노루궁뎅이 버섯의 수분 함량이 많으므로, 담금주의 식재로 활용할 때에는 도수가 높은 술을 활용하도록 한다.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2
BTC 59231.61
ETH 2996.54
USDT 1.00
SBD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