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굿바이 마눌>에 출연하는 배우 류시원

▲ 류시원 <굿바이 마눌> 측 관계자는 "3월말부터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었다"라며 "현재 파주 세트장에서 다른 출연 배우들이 촬영을 하고 있다. 류시원씨도 오늘 예정대로 촬영을 하러 온다"고 전했다. ⓒ 알스컴퍼니


류시원 주연의 종편드라마 <굿바이 마눌> 측이 "예정대로 드라마 촬영을 한다"고 전했다.

류시원의 이혼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9일 오전 <굿바이 마눌> 측 관계자는 "3월말부터 드라마 촬영 중이다"라며 "현재 파주 세트장에서 다른 출연 배우들이 촬영을 하고 있다. 류시원씨도 오늘 예정대로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혼에과 관련해 제작진들이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선 "오전에 보도를 통해서 접하게 됐다"고 답했다.

류시원과 홍수현이 주연을 맡은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은 요란한 결혼식을 올린 5년차 부부에게 각자의 첫사랑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굿바이 마눌> 제목에 대한 질문에는 "드라마는 이혼을 하고 싶어 하다가 다시 마누라한테 돌아간다는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류시원 아내 조모씨는 지난 3월 22일 서울가정법원에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류시원은 지난 2009년 여름 지인의 소개로 무용학도 출신의 조씨와 만났으며 1년여의 열애 끝에 2010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결혼 3개월 만인 지난해 1월 딸을 얻었다.

류시원 이혼 보도와 관련 파경 관련, 소속사 알스컴퍼니 관계자는 9일 <오마이스타>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끝까지 부인과 대화를 통해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이혼관련 조정신청이 일방적인 요구임을 시사했다.

한편, 류시원이 SBS 드라마 <스타일>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연출 김평중)은 5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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