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5월 9일 '우주소년 아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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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전, 만화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던 우주소년 아톰. 그 활약은 일본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ASTRO BOY'란 이름으로 해외 미디어에도 등장하여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4년 여름, <우주소년 아톰>은 플레이스테이션2를 새로운 무대로 하여 3D로 표현됨과 동시에 국내에 완벽 한글 음성, 완벽 한글 자막으로 등장하여 메트로시티의 하늘을 수놓는 대 활약을 펼치게 된다.

국내 SBS에서도 새로운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기도 했던 <우주소년 아톰>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성장에 영향을 미쳤고 새로운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가 전개되어 간다. 아틀라스, 플루토 등 강력한 로봇들이 등장하여 멋진 전투와 함께 감동을 선사해준다.

그래픽 부분을 보면 지금까지의 아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잘 이식한 듯 보인다. 캐릭터와 배경화면은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줬던 효과를 그대로 살려 게이머가 마치 만화속의 주인공이 된듯한 착각을 준다.

게임의 스토리는 가까운 미래. 세계에서는 다양한 로봇이 개발되고, 그들은 인간의 수족이 되었다. 그러던 중 아톰은 세계 최초의 마음을 가진 로봇으로 '유식한' 박사에 의해 탄생되었다. 아톰은 멋진 능력을 사용하고 사람들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활약한다. 하지만 로봇은 때때로 인간에게 신용을 잃고, 인간에게서 박해를 받는 일도 많았다.

게임속에서 아톰이 생활하는 곳은 메트로시티. 아톰을 자유롭게 조작하여 메트로시티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게임의 주 목적이다. 메트로시티 이외에도 우주공간이나 동굴 등 다양한 스테이지들이 존재한다. 그 안에서 펼쳐지는 아톰의 액션들이 유저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다.

펀치나 킥 등 간단한 액션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로봇들과의 만남이 영향을 미쳐 아톰의 새로운 능력이 눈을 뜨게 된다. 서서히 눈을 뜨는 특수능력으로 강대한 로봇들을 쓰러뜨려 가는 아톰. 특수능력의 성장이나 필살기의 다양한 연출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많은 필살기도 마스터 할 수 있다. 아톰과 함께 멋진 능력으로 사람들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진정한 히어로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