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악성 루머 유포자 법적 대응 예고…‘매년 근거 없는 소문에 시달려’
배우 황수정이 21일 소속사를 거쳐 자신을 둘러싼 악성 소문에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황수정의 소속사는 이날 “입장 표명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니 기정사실화 되더라”며 “강경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배우 황수정. 이석우기자 photop1@khan.co.kr
이어 “황수정이 매년 근거 없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며 “허위 사실이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어 작품 활동도 잠시 미루고 먼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최초 유포자 및 추가 유포자에 대해 합의나 선처 없이 무조건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복귀를 앞둔 것으로 알려진 황수정은 이번 악성 소문 유포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 특히 황수정 본인이 소문 확산으로 힘들어 하며 복귀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황수정은 1994년 SBS 1기 공채 MC로 데뷔해 드라마에 출연하며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1999년 MBC <허준>에서 예진 아씨 역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누려 정상급 스타로 올라섰으나 2001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논란 속에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복귀했으나 예전의 명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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