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여전한 근황을 뽐냈다.

신민아는 27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대기실에서 헤어·메이크업을 받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이날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3일의 휴가’ 언론시사회 참석 직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남다른 분위기가 시선을 잡아 끈다. 신민아는 가벼운 메이크업으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함과 동시에 짧은 앞머리로 자신의 ‘동안’을 극대화시켰다. 무대 위의 신민아가 아닌 일상 속 신민아를 연상케 한다.

이외 반해 이날 무대 위에서의 신민아는 미니 원피스를 중점으로 한 올 블랙 패션으로 차분하고 절제된 아우라를 완성했다.

오래간만에 근황을 전한 신민아이기에 대중의 관심도 쏠렸다. 신민아는 ‘3일의 휴가’로 약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지난해 6월 종용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이후로는 약 1년 반만의 작품 활동이다.

신민아는 1984년 4월 생으로 올해 39세를 맞았다. 데뷔 25년차로 여성 배우로서 전환점으로 볼 수 있는 시기에 그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 영화를 택했다. ‘3일의 휴가’는 딸을 위해 한평생 산 엄마(김혜숙)와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면서도 애증도 품고 있는 딸, 모녀간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한 작품이다.

배우 김우빈과 9년째 열애 중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한 이후 영화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김우빈은 27일 진행된 ‘3일의 휴가’ VIP 시사회에 참석해 연인을 응원했다.

패션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민아는 영화 일정과 함께 다양한 패션 일정을 보내며 바쁜 연말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