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인터뷰 "펑펑 운 후 한다는 말이…연아야 고마워?"

'아사다마오 인터뷰',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24·올댓스포츠)와 함께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아사다마오가 마지막 연기를 마친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아사다 마오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에서 번번이 실패해온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다. 이후 아사다 마오는 경기 직후 감정이 복받치는 듯 펑펑 울어 눈길을 끌었다.

아사다마오는 경기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사다마오는 김연아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연아는 매우 훌륭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주니어 시절부터 같은 아시아인으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는데 그런 점에서 제가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스케이팅 인생에서 하나의 좋은 추억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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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