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의 두 얼굴 "단체전 때와 비교해보니…침울 그 자체"

입력 2014-02-20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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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마오의 두 얼굴.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아사다마오(24)의 두 얼굴 사진이 화제다.

아사다마오는 지난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4.07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이날 기술점수(TES) 31.25점, 예술점수(PCS) 33.82점, 감점 -1점으로 총점 64.7점을 받은 아사다마오는 다소 여유있는 표정이었다.(사진 왼쪽)

하지만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직후 아사다마오의 표정은 단체전 때와 확연히 달랐다.

아사다마오는 자신의 저조한 경기력에 낙담한 듯 침통한 표정이었다. 이날 아사다마오는 트리플악셀을 시도하다 엉덩방아를 찧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를 펼친 끝에 전체 16위에 그쳤다.

아사다마오는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 감점 -1점을 받아 총 55.51점을 받았다.

아사다마오는 피겨스케이팅 연기 직후 “경기를 끝냈지만 뭐가뭔지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 "몸이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스스로 져버렸다"고 탄식했다.

누리꾼들은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경기 역시 멋있다", "피겨스케이팅 아사다마오 쇼트 16위, 두부 멘탈 또 입증됐다",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쇼트 1위, 프리도 부탁해요",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쇼트 1위, 16위 아사다 마오와 클래스가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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