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가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 도중 빙판에 넘어지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아사다 마오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4.07점을 받아 3위에 그쳤다. 기술점수(TES) 31.25점, 예술점수(PCS) 33.82점에 감점이 -1점 이었다.
러시아의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가 72.90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카롤리나 코스트너(27·이탈리아)가 70.84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는 이날 쇼팽의 ‘야상곡’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빙판에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러시아는 합계 37점으로 단체전 1위를 기록 중. 캐나다(32점), 미국(27점), 일본(24점)이 그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