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팀트로피쇼트개인최고점작성

입력 2009-04-17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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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19. 고려대)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19. 일본)가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팀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자신의 최고점을 받았다. 아사다는 16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체육관 특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5.8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자신의 최고점 69.50을 6.34점 경신 한 것으로 김연아가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세계기록 76.12와는 단 0.28점 차이 밖에 안 나는 높은 점수다. 이날 아사다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대신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면서 많은 점수를 확보했다.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조애니 로셰트(23. 캐나다), 2007년 세계선수권자 안도 미키(22. 일본)는 각각 62.08으로 같은 점수를 받았지만 기술점수에서 안도(32.80)가 로셰트(33.60)에 0.80점 뒤지며 3위가 됐다. 남자 싱글에서는 브리앙 주베르(25. 프랑스)가 85.3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올해 세계선수권자 에반 라이사첵(24. 미국)은 83.70으로 2위에 올랐다. 노부다리 오다(22. 일본)는 79.3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날 가정 먼저 열린 아이스댄싱 오리지널 댄스에서는 타니스 벨빈-벤자민 아고스토(미국) 조가 64.2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ISU 팀트로피는 피겨 국가대항전으로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등, 6개국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여자 싱글, 남자 싱글, 페어, 아이스댄싱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점수를 합해 순위를 매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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