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볼 수 있지만 확실한 정보를 몰랐던 버섯 가이드 북
식용버섯 ㆍ 독버섯 ㆍ 기타버섯 등 알아 두면 좋은 각종 버섯 100종 수록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식재료인 버섯. 우리는 버섯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산이나 길가에서 한두 개씩 혹은 무리지어서 돋아 있는 버섯을 보고 먹을 수 있는 버섯인지 독버섯인지 궁금해 한 적이 있을 것이다. 40년을 버섯 연구에 매진한 ‘버섯 박사’인 저자가 버섯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버섯의 종류는 대중적인 식용버섯들이다. 표고, 팽이, 느타리 등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버섯들과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 영지, 동충하초 등의 약용버섯 그리고 맛이 좋지만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귀한 버섯인 송이나 능이 등이다.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일 뿐, 자연에서는 수천 수만 가지의 버섯들이 존재하며 환원자의 역할로 생태계를 유지시키고 있다. 이 책에서는 버섯을 크게 식용버섯과 독버섯으로 나누어 100종의 버섯에 대해 설명한다. 해당 버섯의 특징과 발생 시기, 발생 지역, 버섯의 효능과 독성분 등 알아 두면 좋은 정보들을 담았고 각 버섯의 사진을 2-3장씩 실어 산이나 길가에서 보았을 때 생김새로 구별할 수 있는 데 도움을 주려 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야생의 버섯은 함부로 먹지 말아야 하며 남의 말만 듣고 먹는 것은 위험천만하다.
각 버섯의 정보는 물론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차이, 독버섯 사고의 예방법과 대처법 등 버섯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 두면 좋은 정보도 실려 있다. 자연의 청소부, 숲 속의 요정, 대지의 음식, 신이 준 고기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버섯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 보자.

*‘구르메(gourmet)는 프랑스어로 요리나 술맛에 정통한 사람, 미식가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