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 여교사 스페셜 삭제 영상 공개'
이번에 공개되는 24분 분량의 스페셜 영상에는 본편에서 볼 수 없었던 두 여교사 효주와 혜영, 혜영과 재하, 재하와 효주의 관계를 더욱 세밀히 엿볼 수 있는 미공개 영상이 담겨 있다.
알게 모르게 효주의 신경을 돋게 만드는 혜영과의 에피소드들, 효주는 알고 싶지 않았던 혜영-재하의 과거, 그리고 삶의 생기를 찾기 힘들었던 효주를 환하게 웃게 한 장면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제작기 영상과 배우들의 인터뷰가 더해져 영화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우습지 않아?
너는 되고, 난 안 된다는 거.
정말 안 되는 건지 끝까지 가보려고.
가르쳐줄게... 내가 왜 이러는지.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는
자기 차례인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이 몹시 거슬린다.
기억조차 없는데 학교 후배라며 다가와 살갑게 굴지만,
어딘가 불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다 우연히, 임시 담임이 된 반에서
눈여겨보던 무용특기생 재하(이원근)와 혜영의 관계를 알게 된다.
처음으로 이길 수 있는 패를 가진 것만 같은 효주는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는데…
“어젯밤, 체육관.
눈 감겠단 얘긴 안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