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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늘잎의 소나무
등록일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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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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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잎의 소나무

겨울이면 대부분의 나무는 잎을 떨어뜨리고 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도 월드컵공원에 사는 소나무는 푸른 잎을 달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든든합니다.

그럼, 소나무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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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줄기가 곧게 자라며, 나무껍질 밑부분은 검은 갈색이지만 윗부분은 붉은빛을 띱니다.
소나무의 붉은빛은 생김새가 비슷한 다른 바늘잎나무와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잎은 바늘 모양으로 2개씩 뭉쳐나며 이렇게 잎이 바늘모양인 식물을 침엽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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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는 어떻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소나무 잎은 바늘 모양(침엽수)으로 넓은 잎에 비해 표면적이 작아
밖으로 열이 나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추울 때 몸을 웅크리는 것과 같습니다.

또 소나무에는 다른 나무보다 많은 진액이 나오는데, 이것을 송진이라고 합니다.
송진의 역할은 나무 안에 있는 물(수액)이 얼지 않게 도와줍니다.

그래서 소나무는 겨울에 잎을 떨구지 않고도 추위를 견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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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같은 침엽수에는 잣나무
, 리기다소나무 등이 있습니다.

이들을 구별하는 방법은 소나무는 바늘잎이 2개씩, 리기다소나무3-4개씩,
잣나무는 바늘잎이 5개씩 뭉쳐나므로 바늘잎의 개수를 살펴보면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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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침엽수를 만나면 잎이 몇 개씩 뭉쳐나는지 확인하여

어떤 나무인지 구별하여 이름을 불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