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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차례상 위 배·사과...70년 뒤에는 한국서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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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약 70년 뒤 국내에서 못 보게 될 듯

대구·경북 특산품이던 사과…강원도에서도 생산

온난화로 기온 상승…야외 재배 과일 영향받아

망고·멜론 등 아열대 과일 재배지 크게 늘어

[앵커]
1년 중 가장 다양하고 많은 과일을 볼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추석입니다.

그런데 추석 차례상의 대표적인 과일인 사과와 배가 70년 뒤 한반도에서는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가 그 원인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성껏 준비한 각종 음식과 햇과일을 올린 추석 차례상.

집마다 음식 종류는 다르지만, 사과와 배는 빠지지 않고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