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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신현준 측 “아니면말고 식 거짓폭로 더이상 없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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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신현준.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신현준의 갑질 및 프로포폴 의혹을 제기했다 재판에 넘겨진 전 매니저가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받은 가운데, 신현준 측이 “앞으로 거짓 폭로 피해자가 없기를 소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최근 신현준 배우에 대해 명예훼손을 한 A씨에 대해 서부지방법원 형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 매니저 김모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소속사는 “결국 진실이 밝혀졌지만 그 과정에서 신현준 배우와 그 가족, 함께 일해 왔던 동료분들이 입은 피해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폭로 및 소송 과정에서 겪은 고통을 언급했다.

소속사는 “신현준 배우는 고통을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졌다. 사람에게서 받은 고통을 사람에 대한 긍정 에너지로 바꾸어 묵묵히 걸어나가겠다. 그동안 배우 신현준을 믿어 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재판부의 엄중한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 “아니면 말고”식의 거짓 폭로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신현준 전 매니저였던 김씨는 지난 2020년 7월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하던 당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일부 매체를 통해 문자 메시지 등을 공개, 갑질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는 신현준이 욕설, 불평불만 등을 토로했을 뿐만 아니라 신현준 어머니의 개인 세차, 장보기 등 사적 요구까지 들어줘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김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2심 재판부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양형 부당을 이유로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최종 기각됐다.

<다음은 신현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신현준 씨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입니다.

최근 신현준 배우에 대해 명예훼손을 한 A씨 대해 서부지방법원 형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 확정되었습니다. 결국 진실이 밝혀졌지만 그 과정에서 신현준 배우와 그 가족, 함께 일해 왔던 동료분들이 입은 피해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신현준 배우는 고통을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사람에게서 받은 고통을 사람에 대한 긍정 에너지로 바꾸어 묵묵히 걸어나가겠습니다. 그동안 배우 신현준을 믿어 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재판부의 엄중한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 “아니면 말고“식의 거짓 폭로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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