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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컬투쇼' 김희선 "올해 12살 딸, 날 전혀 안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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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우 김희선이 새 드라마부터 딸에 대한 이야기까지 솔직한 입담을 뽑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 코너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 홍보 차 스페셜 게스트로 김희선이 출연했다.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희선은 이 드라마에서 미래에서 온 주원의 엄마 박선영 역할과 죽은 엄마랑 닮은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 역할로 1인 2역에 도전한다.

김희선은 "제일 당황스러웠던 장면이 두 캐릭터가 같이 나오는 장면이었다. 모든 장면에서 제가 대사를 다 하니까 A4용지 2~3장 분량을 다 외워야 했다"라고 말했다.

엄마 역할을 소화하는 것에 대해선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엄마 역할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20대가 제일 힘들었다"며 멋쩍어 했다. 그는 "대학생 20대 역할을 해야 하니 기억이 저도 가물가물했다"고 털어놨다.

올해 12살이 된 딸 연아의 이야기도 털어놨다. DJ 김태균이 "태어났는데 엄마가 김희선인 느낌은 어떨까요?"라며 딸이 엄마가 배우인 상황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전혀 상관없다. 엄마는 엄마다. 그냥 오로지 BTS(방탄소년단)다"라며 "저도 제가 잘 나온 사진 주는거 보다 멤버 정국씨 사진 선물받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김태균이 "딸에게 엄마 얼굴이 많이 있지요?"라고 묻자 김희선은 "전혀 없다. 날 전혀 닮지 않았다. 시댁 쪽 유전자가 너무 강하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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