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 김하늘, 첫 공개 열애~결혼 발표까지 '일사천리'

김하늘 결혼. 배우 김하늘이 열애 인정부터 결혼 소식을 알리기까지 관심의 중심에 섰다. /더팩트DB

김하늘, 첫 공개 열애는 '해피 엔딩'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김하늘(37)이 내년 3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23일 김하늘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김하늘은 내년 3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1살 연하의 사업가로, 약 1년 동안 교제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김하늘은 지난달 24일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지 한 달 만에 연이어 결혼까지 알리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오랜 연예계 생활에도 공개 열애나 열애'설'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던 그가 처음 선언한 공개 열애는 단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결혼 적령기의 배우였기에 열애 소식을 알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결혼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소속사는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말을 아꼈다.

결과적으로 김하늘은 열애 인정부터 결혼 날짜 공지까지 막힘없이 술술 풀어나갔다. 떠들썩한 이슈에 오르내리지 않고 조용히 예쁜 사랑을 가꿨던 그의 제2막 인생에 축하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하늘은 지난 1996년 모델로 데뷔해 많은 드라마와 영화로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최근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와 '여교사'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