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김태욱 부부, 5000만 원으로 시작한 사업이 현재…
입력: 2015.01.23 11:11 / 수정: 2015.01.23 11:11
채시라 김태욱 부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채시라 남편 김태욱은 아이패밀리SC, 그리고네트웍스의 대표이사로 가수에서 사업가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뤘다. /배정한 기자
채시라 김태욱 부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채시라 남편 김태욱은 아이패밀리SC, 그리고네트웍스의 대표이사로 가수에서 사업가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뤘다. /배정한 기자

채시라 김태욱 부부, 방송 보단 사업? 15년 만에 자본금 '5000만 원에서 14억으로'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배우 채시라가 남편 김태욱의 '재벌 2세설'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채시라는 "김태욱은 재벌 2세가 전혀 아니다"라며 "부모님의 도움 없이 자수성가한 것인데 마치 아무 노력 없이 집안에서 받쳐줘서 그렇게 된 것처럼 오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하게 산 것은 아니다"라며 "본인이 가수 생활해서 번 돈으로 사업을 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욱의 웨딩 업체는 자본금이 14억 3820만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태욱은 지난 2012년 6월 tvN 시사교양 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CEO로 성공하기까지의 여정과 채시라와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2000년 4명이서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산업화 되지 않은 분야에 뛰어들었고, 연예인이 사업을 한다는 편견 때문에 6년 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다. 직원들의 월급과 결제를 위해 항상 자금을 빌리러 다녀야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계속 아이웨딩을 이끌어 나갈 수 있었던 힘에 대해 그는 "회사의 서비스 시스템이 가진 경쟁력에 확신이 있었다. 또 초기 창립 멤버들과 어려움이 오더라도 도망가지 말자고 약속 했다"며 어려웠던 시기에 고군분투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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