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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도 스트레스인데…구례서 '신종 거머리' 발견돼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국내 저수지에서 신종 거머리 발견'입니다.

국내 저수지에서 신종 거머리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는 지난해 여름 전남 구례 지역의 한 저수지에서 포획된 남생이에서 거머리 3마리를 찾았다고 전했는데요.

어떤 거머리인지 생태적으로 연구해 보니 미국 대륙에서 주로 발견되는 납작거머리과 내 종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미확인 신종 거머리라는데요.

전남 구례에서 미확인 '신종 거머리' 발견

이 거머리에게 물리면 물린 부위에 붉은 발진이 생기거나 부어오르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가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해당 거머리가 원래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외국에서 유입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남 구례에서 미확인 '신종 거머리' 발견

앞서 지난 5월에는 구례 지역에 서식하는 남생이에서 미확인 진드기 1종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람한테 해 끼치는 벌레들이 요즘 왜 이렇게 난리", "빈대만으로도 스트레스, 이제 그만", "반려동물 삼는다고 무분별하게 외래종을 들여온 탓일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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