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최지우, 연하 남편 꽁꽁 숨긴 이유…"선입견 가질까봐"

최지우, 연하 남편 꽁꽁 숨긴 이유…"선입견 가질까봐"
배우 최지우 남편에 대한 정보가 결혼 100일여 만에 공개됐다.

10일 오후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최지우 남편에 대한 신상 정보는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인정으로 최종 확인됐다. 보도대로 9살 연하의 사업가였다.

최지우는 지난 3월 29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연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 결혼 소식이 먼저 전해진 깜짝 뉴스였다. 드라마 '겨울연가'(2002)의 인기로 '지우히메'라 불리며 일본에서도 10년 넘게 사랑 받아온 스타였기에 결혼 소식은 해외에서도 큰 화제였다.  
이미지
최지우는 예식 후 팬카페에 자필 소감문을 올렸다. 신랑이 일반인이라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팬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더불어 "이제는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응원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이 작품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 직후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의 옆모습 뿐이었다. 최지우는 밝은 미소로 절정의 행복을 드러냈다.

결혼 이후 신랑에 대한 추측성 정보가 쏟아졌다. IT 기업에 다니는 연하의 회사원이라는 보도가 대표적이었다.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 일반인 남성이 '최지우 남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해당 남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루머를 부인하기도 했다.
이미지
이후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최지우의 남편'에 관한 정보가 한 차례 더 돌았다. 과거 사진이라는 정체 불명의 사진도 돌기 시작했다.

금일 디스패치의 보도와 YG 엔터테인먼트의 보도자료를 통해 최지우 신랑에 대한 정보는 베일을 벗었다. 그간 남편에 대한 정보를 알리지 않은 이유로는 '선입견'을 꼽았다.

YG는 "최지우 씨 남편분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사업이나 다른 일들에 괜한 선입견을 주어 서로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연상연하 커플이 흔한 연예계에서는 9살 연하는 그리 놀라운 뉴스는 아니다. 팬들은 최지우의 행복만을 바랄 뿐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