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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연인 진태현이 내 헤어스타일 보더니…”

박시은 “연인 진태현이 내 헤어스타일 보더니…”
배우 박시은이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청순한 모습에서 자유분방하고 적극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한 박시은은 변신에 대한 솔직한 이유를 털어놨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연출 조현탁 극본 김지은) 제작발표회에서는 조현탁 PD를 비롯해 주연배우 김민준, 박솔미, 홍종현, 배누리, 박시은, 구본승 등 주연배우들이 참여했다.

극중 패션지 ‘스타일즈’의 편집장 강명진 역을 맡은 박시은은 자유로운 연애스타일과 거침없이 도도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특히 짧은 헤어스타일과 노출도 두려워 하지 않는 파격적인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박시은은 “서른이 넘으면 꼭 숏컷을 해보고 싶었는데, 최근에 엠마왓슨을 보고 너무 자르고 싶어서 변신하게 됐다.”면서 “특히 극중 배역이 패션 매거진 편집장이기 때문에 배역에도 잘 맞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본 연인 진태현의 반응은 어땠을가. 박시은은 “적극적으로 추천해줬다. 웬만큼 자를 거면 자르지 말라고 할 정도였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박시은은 SBS 일일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배우 진태현과 1년 째 열애 중이다.

김민준이 “배우들이 실제 연인이면 드라마도 한층 더 재밌다.”고 부추기자 박시은은 “드라마 속에서 내가 진태현을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 진태현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 사랑을 받아주지 않고 정말 싫어하는 역할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캐릭터 변신에 대해 박시은은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서 보여준 성격이 내 캐릭터다. 깍쟁이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정글에 법칙’에서 보여줬던 면을 캐릭터로 많이 녹여내고 싶다.”고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결혼 3년차의 연상연하 커플에게 과거의 인연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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