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파경 위기를 맞은 것과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류시원의 부인 조모 씨(31)가 결혼 19개월 만인 지난달 22일 서울 가정법원에 류 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조정신청서만 접수된 상태이지만 조정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류시원이 아직 이혼에 관해 부인과 합의를 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은 뒤 “끝까지 부인과 대화를 통해서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로서는 성숙한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다면, 이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면서 “평소 딸을 너무나 사랑하던 배우 류시원의 모습을 보건데 조정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예상해 본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한편 최근 류시원은 3년 만에 국내 브라운관 복귀작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연출 김평중)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다음은 류시원 측 공식입장 전문
류시원은 아직 이혼에 관하여 부인과 합의를 한 바가 없으며, 끝까지 부인과 대화를 통하여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속사로서는 성숙한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다면, 이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평소 딸을 너무나 사랑하던 배우 류시원의 모습을 보건데, 조정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