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3류 건달-루저녀의 좌충우돌 헤프닝

<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알아보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한 주간 관객 수로 보는 상영영화 순위입니다.

'하녀'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로빈후드', 3위는 '아이언맨2'입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내 깡패같은 애인', '드래곤 길들이기', '여행' 등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 가운데 '내 깡패같은 애인' 어떤 영화인지 보시겠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조연출 출신인 김광식 감독의 데뷔작으로 박중훈 씨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3류 건달과 취업 삼수생 여성이 옆방에 살게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렸는데요.

로맨틱 코미디로 시작해 극이 전개되어 갈수록 우리 사회 소외받는 이들에 따스한 시선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주말에 볼 만한 공연 보겠습니다.

뮤지컬 '분홍병사'와 플루티스트 '엠마누엘 파후드'의 내한공연 그리고 민속촌에서 열리는 '팔도 마당놀이 대축제' 가운데 '분홍병사' 살펴보죠.

프랑스 작품을 원작으로 완성도 있는 뮤지컬 곡 15곡을 가져온 작품인데요.

장난감 세계로 들어간 소년을 통해, 천박한 상업주의 등 '어른'들의 세계를 경쾌하지만 날카롭게 바라보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화랑 살펴봅니다.

아랍 현대미술과 도시디자인 전시 그리고 물보다 깊은 물 전, 신상호 씨의 개인전 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 아랍 미술과 도시디자인전 보겠습니다.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 지역의 해안도시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를 사진과 현대 미술 작품을 통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