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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박용하의 생전 모습이 전파를 타며 그의 사망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4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4회에서는 '별이 된 뮤지션들의 네버엔딩 힛-트쏭 10'을 주제로, '마왕' 故 신해철을 비롯해 듀스의 김성재, 박용하, 서지원 등의 얼굴들이 등장했다. 박용하의 생전 모습도 등장해 뭉클함을 안겼다. 박용하는 10년 전인 2010년 6월 30일, 향년 33세 나이에 사망했다. 당시 그는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 중이었고, 한국에서도 곧 윤은혜와 드라마 ‘러브송’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박용하의 시신은 그의 어머니로부터 최초 발견됐다. 장례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치러졌다. 가장 먼저 달려온 사람은 박용하의 절친 소지섭으로, 그는 친구를 잃은 슬픔에 크게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가수 박효신은 콘서트에서 고 박용하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시 박효신은 "내가 공연을 할 때면 박용하 형이 이 자리에 있거나 무대에 오르기 전 꼭 통화를 했었다"며 "친형만큼이나 소중한 형이다"라고 말했다. 과거 박용하의 사망 원인에는 의문이 있었다. 경찰은 박용하의 자살에 대해 "경제적인 이유는 없다"라며 "건강상의 문제, 우울증 등 병력도 없다"고 밝혔다. 그가 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인지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던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당시 박용하가 운영중이었던 기획사에 대한 중압감을 갖고 있었으며, 위암 투병 중인 아버지에 대한 근심, 연기와 해외 활동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설명, 사망 이유를 추측했다. 한편, 박용하의 매니저 이 씨는 故 박용하가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그의 계좌에서 2억 4천 만원 인출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 씨는 소속사에 있었던 720만 원 상당의 사진집과 2,600만 원 상당의 유품을 절취했다. 이어 회사 법인 도장을 훔쳐 후배 매니저와 함께 태국에 잠적했다. 이 씨는 1년 후 버젓이 현직에 복귀했고, 유족들은 2011년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2013년 매니저에 대한 재판이 이뤄진 끝에 그는 2014년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한수지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 Copyright ⓒ 톱스타뉴스(www.TopStarNews.Net)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No1. 스타 HD 사진뉴스, HD Photo News - TopstarNews.Net '사진'을 클릭하면 국내 최대 사이즈인 Full HD & HD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톱스타뉴스 관련기사> • 태사자 김형준, 故 박용하 10주기 추모 "노래 듣고 한참 울었다" • [어제픽] '밥먹다' 장세진 "故 박용하, 떠나기 3일 전 술자리" 회상…'야인시대' 문영철 → '남자이야기' 제작자, 조여정과 멜로 연기까지? • 박효신, 과거 콘서트 도중 눈물 흘린 이유? 절친 故 박용하 생각하며 "친형만큼이나 소중한 형이다" |
"그리운 얼굴" 박용하, 10년 전 사망한 이유…어머니로부터 최초 발견
톱스타뉴스 원문 기사전송 2020-09-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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