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前연인 유진, 충격에 휩싸인 채 빈소 조문

매일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0-06-30 17:55 최종수정 2010-07-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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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의 전 연인으로 남다른 인연을 맺었던 배우 겸 가수 유진이 울먹이는 모습으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유진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된 박용하의 빈소를 찾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한 관계자는 "유진은 처음 박용하의 비보를 접하고 '너무 충격적이라 눈물도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2년 KBS 드라마 '러빙유'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드라마 출연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결별했다.

한편, 박용하의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7시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장례 절차는 불교식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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