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팅', 일본서 오픈 베타테스트 개시

마이데일리 기사전송 2005-09-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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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네오위즈와 엔틱스소프트는 9월 12일부터 양사가 공동개발한 학원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요구르팅'의 오픈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화 같은 애니메이션 그래픽,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 등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요인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요구르팅'은 오랜 시간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쳐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친 상태라고 네오위즈는 밝혔다. 특히, 9월 초부터 진행된 클로즈 베타테스트(제한된 사용인원이 참여하며 서버장애가 없는 테스트)와 프리 오픈 베타테스트에서는 회원수 대비 높은 동시접속자수를 기록,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네오위즈는 설명했다.. 또한, 네오위즈 측은 ‘요구르팅’에 등장하는 NPC(보조캐릭터) 등의 팬클럽이 형성되고, 음악 무기인 ‘뮤라’를 중심으로 댄스부 등 자체 동호회를 만드는 등 벌써부터‘요구르팅’의 현지 게임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클로즈드 베타테스트 당시 게임 내 이벤트로 진행했던 입학식에는 일본 게이머들이 대거 ‘요구르팅’의 운동장으로 모여 일본 서비스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마치 학교생활처럼 매점이나 자전거 보관대 등에 삼삼오오 짝을 지어 수다를 떠는 등 게임 내 학교생활에 즐거워하며 정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고. 네오위즈와 엔틱스소프트는 이 같은 일본 게이머들의 높은 호응을 기반으로 PC방 마케팅, 광고, 모바일 서비스, 캐릭터 마케팅 등 본격적인 오픈 마케팅을 진행, 일본 게임시장에서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구르팅'은 지난해 11월 국내 온라인게임의 일본 수출 역사상 최고액(340만 달러)을 기록해 일본 시장의 성공가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요구르팅'의 일본 유저들이 운동장에 대거 모여 입학식을 진행, 게임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사진 제공 = 네오위즈]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 언제나 즐거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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