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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인’ 김하늘·연우진, 드디어 오해 풀었다..애틋 로맨스 시작되나(‘멱살한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서정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김하늘과 연우진이 진심을 확인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연출 이호, 이현경, 극본 배수영)에서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김하늘 분)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연우진 분) 사이의 심상치 않은 관계성 변화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터트리고 있다.

앞선 8회에서 차금새(고건한 분)에게 납치당했던 정원을 구한 태헌은 입원한 정원을 찾아갔다. 정원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막아주지 못한 죄책감에 사로잡힌 태헌은 정원을 끌어안았다. 이내 정원에게 “내 마음 가는 대로 할 거야. 끝을 봐야겠어, 난”이라고 고백하는 태헌의 진심 어린 목소리는 보는 이들마저 울컥하게 했다. 정원 역시 태헌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정원과 태헌의 관계성 포인트들을 짚어 봤다.

◆ 정원과 태헌의 결별 이유



기자와 형사 사이로 비밀 연애를 하던 정원과 태헌은 모든 면에서 잘 맞았다. 행복하게 사랑을 이어오던 이들은 태헌의 파트너였던 차 형사(데니안 분)의 죽음으로 산산조각 났다. 차 형사는 정원이 자신의 비리를 조사하던 걸 알게 되어 결국 폐건물에서 스스로 뛰어내렸다. 그리고 죽기 직전 차 형사는 태헌에게 정원이 자신의 뒤를 캐려 태헌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말하고는 숨을 거뒀다. 차 형사의 말을 믿은 태헌은 정원을 거세게 비난하며 이별을 고했다.

◆ 살인 사건으로 재회한 두 사람

이후 정원은 설우재(장승조 분)와 결혼했고, 태헌은 여전히 형사 일을 하며 각자의 삶을 지내왔다. 그러던 중 정원이 진명숙(이영숙 분), 차은새(한지은 분)의 살인 사건을 목격하며 담당 형사인 태헌과 재회하게 됐다. 최악으로 헤어진 이들이기에 정원은 태헌이 자신을 범인으로 의심하자 날을 세우며 대응했고, 태헌 역시 정원에게 증거를 토대로 냉정하게 심문했다.

◆ 드디어 풀린 오해, 커져가는 마음

만날 때마다 으르렁댔던 둘이지만 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공조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태헌은 과거 정원이 차 형사의 비리를 캐러 자신에게 접근한 게 모두 오해였다는 걸 알게 됐다. 정원 또한 외도를 하고 자신에게 거짓말로 일관한 우재에게 커다란 상처를 받은 후 위험할 때마다 자신을 구해준 태헌의 진심에 흔들리는데. 점차 서로를 향한 마음이 커져가는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정원과 태헌의 멜로에 과몰입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짙은 케미와 텐션으로 애틋한 명장면들을 탄생시킨 김하늘과 연우진의 완벽한 연기 호흡 때문이다. 이들은 철저한 캐릭터 연구를 통해 점차 변화하는 인물들의 감정을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빈틈없는 열연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김하늘, 연우진의 대체 불가한 존재감은 다음을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이제 극의 중반부를 넘어선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더욱 박진감 넘치고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한 바. 그 속에 ‘로코 장인’들이 선사할 짙은 멜로가 더욱 기다려진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강서정(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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