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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상처 걱정됐다" 류시원, 수학강사 새 아내 '19살 연하' 숨겼던 이유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최이정 기자] 배우 류시원이 최초로 아내와의 나이차이를 솔직히 언급해 화제다. 그보다 무려 19세 어리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서는 "꽃가루를 날려~~ (ft.류시원 프린스) 여기서 밝힐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류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신현준은 "서로 SNS 팔로우를 하고 있는데, 제수씨랑 너무 달콤하게 지내더라. 반려견이랑 같이 골프 하러 다니고, 가족사진 찍고"라며 류시원의 근황을 언급했다.

그러자 류시원은 "그리고 나이도, 여기서 처음 밝히겠다. 여기서 정식으로 밝힌 적이 없다. 다시 좋은 사람 만났다 보니 조심스러웠고, 이 친구에게 피해가 조금이라도 가는 게 싫어서 비공개로 하다 보니 기사가 잘못 나가더라. 2살 연하, 6살 연하라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면서 "여기 공식적으로 처음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아직도 모른다. 아내랑 19살 차이가 난다"라고 폭탄 고백했다.

류시원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지만 2012년 파경을 맞았다. 그리고 3년여간의 이혼 소송 끝 2015년 종지부를 찍었고 5년 만인 2020년 2월 15일 재혼에 성공했다. 

이후 아내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던 그는 지난 2022년 TV조선 ‘백반기행'에서 "어디서 말한 적 없는데 최초공개한다"라며 "수학 가르치는 대치동 수학강사다. 아내가 돈 잘 벌어 요즘 나보다 잘 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 해 7월 류시원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새 아내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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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은 "그동안 일부러 언급을 안 한 건 아니다. 아내가 일반인이니까, 저야 이런 거에 익숙하지만 아내는 그렇지 않으니 괜히 사람들 말에 상처받을까 봐 걱정됐다"라며 아내에 대해 "나이차이가 난다. 나이차가 많이 나니까 장모님이 걱정을 많이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예전에 결혼할 때 어떤 기자분이 어디서 들으셨는지 2살 연하라고 기사를 쓰셔서 그다음부터 모든 기사가 '2살 연하'라고 나갔더라. 그건 잘 못 된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류시원은 그러면서 "나이를 공개하긴 어렵다. 왜 공개 안 했냐면, 괜히 선입견을 갖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았다"라며 "아무래도 어렵게 고민해서 소중한 인연을 다시 만난 건데, 선입견 때문에 그러는 게(구설에 오르는 게) 싫었다. 또 일반인이기도 하니 비공개로 한 거다. 다만 기사가 잘 못 나간 건 잡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서 '나이차이가 난다'고만 말씀드렸다"라고 아내의 나이를 솔직하게 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아내의 직업은 대치동 수학강사. 류시원은 방송에서 "아내가 돈 잘 벌어 요즘 나보다 잘 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는 "수학 선생님을 하다가 지금은 수학 강사를 하고 있다. 아직은 경력이 오래되진 않았지만 학원가에서 이름을 알려가고 있는 상태다. 열심히 하는 친구인데, 나중에 잘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예전에 자연스럽게 사람들하고 만나는 자리에서 우연히 알게 됐다. 그래서 좋은 오빠 동생으로 잘 지냈고, 그러다 좋은 인연이 돼서 교제를 하게 됐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그래서 제가 신중했다. 한 번의 힘듦과 아픔이 있었기 때문에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아내를 만나고 나서 ‘이 사람이면 내가 한 번 더 결혼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교제하다 결혼했다. 지금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잘 맞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이 차이가 좀 있어서 제가 더 잘하고 있다. 지금 아내와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지금은 일부만 오픈했지만, 시간 지나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아내를 공개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류시원이 앞으로 방송을 통해 19세 연하 아내와 알콩달콩한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SNS, 방송 캡처, SBS


최이정(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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