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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풀려난 여교사 재수감

경찰, 추가 중범 혐의 찾아내
미성년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미성년자인 전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던 여교사가 또 다른 중범죄 혐의로 붙잡혀 이틀 만에 재수감 됐다.
 
〈관련기사 3월 11일자 A-6면〉
 
내셔널시티 시경찰국은 지난 9일 내셔널 애버뉴 3300블록에서 재클린 마(34.사진)씨를 체포해 곧바로 라스 콜리나스 여자교도소에 다시 수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다 마씨에 대한 추가 혐의를 찾게 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피해자가 아직 미성년자라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23학년도 올해의 교사로 선정돼 지난해 말 샌디에이고 카운티 교육청으로부터 '올해의 교사상'을 받기도 한 재클린 마는 전 제자였던 13세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지난 7일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재클린 마씨가 재직 중이던 링컨 에이커스 초등학교를 비롯해 로컬의 전 교육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이번 사건을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하면서 로컬 교육계의 대대적인 개혁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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