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설 맞아 해병대 청룡부대 방문…“적 도발시 단호하고 압도적 대응”

입력 2024.02.10 (20:02) 수정 2024.02.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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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설을 맞아 해병대 청룡부대(2사단)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정종범 해병대 2사단장으로부터 군사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적이 도발할 경우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해병대 2사단은 6·25 전쟁 당시 도솔산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이승만 전 대통령으로부터 '무적 해병'의 휘호를 받았고, 서울 수복 작전 때는 최선봉에서 눈부신 전과를 거둔 부대"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통과 명예에 걸맞게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어 든든하다"며 "장병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군 지휘부가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병영 생활관에서 장병 간담회를 진행하고, 장병 부모들과 설맞이 '깜짝' 영상 통화도 했습니다.

2사단 본청 사열대에서는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습니다.

오늘 청룡부대 방문에는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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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0 20:02:45
    • 수정2024-02-10 20:18:49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설을 맞아 해병대 청룡부대(2사단)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0일) 정종범 해병대 2사단장으로부터 군사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적이 도발할 경우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해병대 2사단은 6·25 전쟁 당시 도솔산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이승만 전 대통령으로부터 '무적 해병'의 휘호를 받았고, 서울 수복 작전 때는 최선봉에서 눈부신 전과를 거둔 부대"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통과 명예에 걸맞게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어 든든하다"며 "장병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군 지휘부가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병영 생활관에서 장병 간담회를 진행하고, 장병 부모들과 설맞이 '깜짝' 영상 통화도 했습니다.

2사단 본청 사열대에서는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습니다.

오늘 청룡부대 방문에는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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