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큐어 바르는 남자…아내 사랑 ‘듬뿍’
입력 2016.05.12 (21:44)
수정 2016.05.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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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언제나 한 쪽 새끼손가락에만 매니큐어를 바르는 남자가 있습니다.
아내를 위해서라는데요.
감동적인 사연 들어보시죠.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먹쥔 손 아래에 놓여 있는 펼쳐진 손.
유독 새끼 손가락에만 민트색 매니큐어가 발라져 있습니다.
주먹손을 펴서 두 손을 맞대 보니, 이번엔 다섯 손가락 모두에 매니큐어가 칠해진 것처럼 보입니다.
언뜻 한 사람의 것 같지만, 사실 다른 두 사람의 손.
자세히 보면 위에 포개진 손에는 새끼손가락이 없습니다.
두 손의 주인공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샌더스 부부.
아내 리비는 몇 달 전 사고로 새끼손가락을 잃었고, 손을 볼 때마다 절망에 빠졌습니다.
남편 매트는 그런 아내를 위해 자신의 손 위에 아내의 손을 올리고, 매니큐어를 직접 발라줬습니다.
아내를 대신해 바른 새끼손가락의 매니큐어.
이런 남편의 사랑과 배려는 그녀에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인터뷰> 리비 샌더스 : "남편은 이렇게 말했어요. '내 새끼손가락에 발라줘. 여생동안 당신의 새끼손가락이 돼 줄게. 당신의 손톱과 같은 색으로'라고…"
그 어떤 손 보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손.
아내는 이제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새끼손가락이 생겼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언제나 한 쪽 새끼손가락에만 매니큐어를 바르는 남자가 있습니다.
아내를 위해서라는데요.
감동적인 사연 들어보시죠.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먹쥔 손 아래에 놓여 있는 펼쳐진 손.
유독 새끼 손가락에만 민트색 매니큐어가 발라져 있습니다.
주먹손을 펴서 두 손을 맞대 보니, 이번엔 다섯 손가락 모두에 매니큐어가 칠해진 것처럼 보입니다.
언뜻 한 사람의 것 같지만, 사실 다른 두 사람의 손.
자세히 보면 위에 포개진 손에는 새끼손가락이 없습니다.
두 손의 주인공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샌더스 부부.
아내 리비는 몇 달 전 사고로 새끼손가락을 잃었고, 손을 볼 때마다 절망에 빠졌습니다.
남편 매트는 그런 아내를 위해 자신의 손 위에 아내의 손을 올리고, 매니큐어를 직접 발라줬습니다.
아내를 대신해 바른 새끼손가락의 매니큐어.
이런 남편의 사랑과 배려는 그녀에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인터뷰> 리비 샌더스 : "남편은 이렇게 말했어요. '내 새끼손가락에 발라줘. 여생동안 당신의 새끼손가락이 돼 줄게. 당신의 손톱과 같은 색으로'라고…"
그 어떤 손 보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손.
아내는 이제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새끼손가락이 생겼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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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니큐어 바르는 남자…아내 사랑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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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2 21:45:55
- 수정2016-05-12 22:36:12
<앵커 멘트>
언제나 한 쪽 새끼손가락에만 매니큐어를 바르는 남자가 있습니다.
아내를 위해서라는데요.
감동적인 사연 들어보시죠.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먹쥔 손 아래에 놓여 있는 펼쳐진 손.
유독 새끼 손가락에만 민트색 매니큐어가 발라져 있습니다.
주먹손을 펴서 두 손을 맞대 보니, 이번엔 다섯 손가락 모두에 매니큐어가 칠해진 것처럼 보입니다.
언뜻 한 사람의 것 같지만, 사실 다른 두 사람의 손.
자세히 보면 위에 포개진 손에는 새끼손가락이 없습니다.
두 손의 주인공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샌더스 부부.
아내 리비는 몇 달 전 사고로 새끼손가락을 잃었고, 손을 볼 때마다 절망에 빠졌습니다.
남편 매트는 그런 아내를 위해 자신의 손 위에 아내의 손을 올리고, 매니큐어를 직접 발라줬습니다.
아내를 대신해 바른 새끼손가락의 매니큐어.
이런 남편의 사랑과 배려는 그녀에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인터뷰> 리비 샌더스 : "남편은 이렇게 말했어요. '내 새끼손가락에 발라줘. 여생동안 당신의 새끼손가락이 돼 줄게. 당신의 손톱과 같은 색으로'라고…"
그 어떤 손 보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손.
아내는 이제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새끼손가락이 생겼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언제나 한 쪽 새끼손가락에만 매니큐어를 바르는 남자가 있습니다.
아내를 위해서라는데요.
감동적인 사연 들어보시죠.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먹쥔 손 아래에 놓여 있는 펼쳐진 손.
유독 새끼 손가락에만 민트색 매니큐어가 발라져 있습니다.
주먹손을 펴서 두 손을 맞대 보니, 이번엔 다섯 손가락 모두에 매니큐어가 칠해진 것처럼 보입니다.
언뜻 한 사람의 것 같지만, 사실 다른 두 사람의 손.
자세히 보면 위에 포개진 손에는 새끼손가락이 없습니다.
두 손의 주인공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샌더스 부부.
아내 리비는 몇 달 전 사고로 새끼손가락을 잃었고, 손을 볼 때마다 절망에 빠졌습니다.
남편 매트는 그런 아내를 위해 자신의 손 위에 아내의 손을 올리고, 매니큐어를 직접 발라줬습니다.
아내를 대신해 바른 새끼손가락의 매니큐어.
이런 남편의 사랑과 배려는 그녀에게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인터뷰> 리비 샌더스 : "남편은 이렇게 말했어요. '내 새끼손가락에 발라줘. 여생동안 당신의 새끼손가락이 돼 줄게. 당신의 손톱과 같은 색으로'라고…"
그 어떤 손 보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손.
아내는 이제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새끼손가락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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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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