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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 풀려났다…브라질 오지 억류 사건의 전말

입력 2013-11-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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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 풀려났다…브라질 오지 억류 사건의 전말


탤런트 이연두(29)와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 2명이 브라질 오지 촬영 중 약초 밀반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 억류됐다가 풀려났다.

KBS는 15일 "연기자와 제작진이 불법으로 약초를 채취하고 이를 밀반출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면서 "그러나 오늘 오전 10시(한국시간) 현지 판사와 조정관의 무혐의 판정으로 곧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경찰 조사과정에서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찰영 전 인디오 관리청의 정식 허가와 인디오 부족의 정식 초청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고, 촬영과정 중 아무런 불법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연두는 제작진과 함께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를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KBS는 "현지 코디네이터가 부족장에게 선물로 받은 약초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연두의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도 "연기자나 제작진은 현지 코디네이터와 같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연두가 몹시 불안해했다.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많이 다운된 상태다. 더군다나 내일이 현지 휴일이라 오늘 결정되지 않으면 3일을 더 기다려야 할 뻔했다"며 한숨지었다.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는 스타들이 국내외 극한 상황과 처절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을 담는다. 이연두는 3부작으로 기획된 '배우 이연두 아마존에 가다' 촬영을 위해 지난달 23일 매니저 없이 홀로 출국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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