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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수정, 3년 만에 스크린 복귀

배우 황수정이 오는 11월 스크린 컴백을 한다.

황수정은 11월 25일로 개봉 날짜를 잡은 영화 '여의도'(JF금산, 송정우 감독)로 팬들과 만난다. 지난 2007년 '밤과 낮' 이후 3년만이다.

'여의도'는 '여의도 증권가'로 상징되는 샐러리맨들의 희로애락을 다루고 있는 영화로서 황수정은 증권회사 샐러리맨 남편(김태우)을 둔 평범하면서도 단아한 가정주부로 나온다.

이 영화의 배급 대행을 맡은 어뮤즈의 박상근 대표는 "샐러리맨 김태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황수정 씨가 부인 역할을 흔쾌히 승낙해 촬영이 순조롭게 이뤄졌다"며 "이보다 앞서 완성된 영화가 2편이나 있는데 공교롭게도 가장 먼저 개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황수정은 2007년 영화 '밤과 낮' 이후 앞서 복귀작을 촬영했지만 상대역인 최철호의 폭행 사건으로 복귀가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