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의 지혜

편백나무와 측백나무를 구별하는 법

본 글은 한국녹색회의 허가를 받고 가져온 글입니다. 

편백나무와 측백나무가 잎사귀로는 일반인이 구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구별하는 방법을 잘 정리해 놓으셔서 공유합니다.^^







*‘피톤치드’라는 용어가 한때 유행하면서 편백나무도 유명세를 탄 적이 있다. 그리고 편백나무와 참 비슷하게 생긴 측백나무가 있는데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1호와 관련이 있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호가 바로 대구 달성의 도동 측백림이다. 

편백나무와 측백나무 모두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이름도 비슷하지만 수형과 수피, 잎모양 또한 비슷해 구별이 쉽지 않다. 
두 나무 모두 수피는 적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세로방향으로 가늘고 길게 갈라지며 벗겨진다. 잎 모양도 사진과 같이 언뜻 보아서는 구별이 되지 않는다. 

편백나무(학명:Chamaecyparis obtuse )는 노송나무라고도 하며 높이가 40m까지 자라기도 하며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조림 수종으로 선택되어 많이 자라고 있으며 편백나무 휴양림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한국과 일본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편백나무 보다 비교적 작은 측백나무(학명:Thuja orientalis )는 25m 정도 자랄수 있다고 하며 정원수나 울타리로 많이 심는 나무이다. 흔히 관목상으로 자라고 절벽지나 석회암지대에 잘 자란다. 내한성, 내건성, 내공해성이 강하다. 양수이지만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다. 한국과 중국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두 나무를 쉽게 구별하려면 열매를 보면 된다. 사진과 같이 편백나무의 열매는 축구공 모양이나 측백나무의 열매는 사방에 뿔이 달려있다. 잎도 자세히 보면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피톤치드 
- 나무가 외부의 해충이나 침입자들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내뿜지만 사람에게는 이로운 방향성 물질. 모든 나무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피톤치드를 발산하는데 나무마다 분사하는 피톤치드의 양은 물론이고, 성질과 특성 그리고 기능면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 
잎을 떨어뜨리지 않고 겨울을 나는 침엽수 수종이 활엽수 수종보다 두 배 이상의 피톤치드가 발생된다. 침엽수 중에는 편백나무가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많으며 겨울보다 나무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에 더 많이 발생한다. 

*상록침엽교목 
- 사계절 항상 푸른 침엽수중 줄기가 가지가 분명한 교목 

고재일 한국녹색회 간사


원본 URL : http://www.greenclub.org/notice/Notice_Read.aspx?View=YES&CurrentPage=1&Session=NEW&NoticeNo=906


피톤치드는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천연 항균제입니다. 해충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피톤치드가 사람에게는 이로운 물질이지요~ 피톤치드가 가득한 나무아래.com을 방문해 보세요.









건강한 편백나무에서 건강한 방법으로 편백제품을 만드는 http://나무아래.com 였습니다. ^^